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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이승엽이 조진호 코치 유니폼 입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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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이승엽이 조진호 코치 유니폼 입은 사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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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앞은 ‘이승엽’인데, 뒤는 ‘조진호’다. 어찌된 사연일까.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조진호 코치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장했다. 어떤 속사정이 숨어있었을까.

이승엽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런데 평소와 유니폼이 달랐다. 얼굴은 분명 이승엽인데 등번호는 36번이 아닌 94번이었고 조진호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혹, 이승엽이 원정 유니폼을 잃어버린 까닭이었을까.

▲ [잠실=스포츠Q 이상민 기자] 이승엽이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조진호 코치의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섰다.

사연인 즉, 이승엽의 유니폼에 손상이 생겨 부득이하게 조 코치의 유니폼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이승엽의 유니폼을 세탁하는 과정에서 유니폼이 찢어졌다. 이에 이승엽이 조 코치의 유니폼을 빌려 입었다”고 말했다.

유니폼 손상에 따른 작은 해프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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