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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히어로즈 3연패 끊은 신재영, 슈퍼루키 넘어 에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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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히어로즈 3연패 끊은 신재영, 슈퍼루키 넘어 에이스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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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전 7이닝 무실점 완벽투, 시즌 3승 수확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단발성 호투에 그치지 않고 팀 연패까지 끊었다. 넥센 히어로즈 ‘루키’ 신재영이 호투 행진을 펼치며 벌써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신재영은 1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8피안타 1탈삼진 무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진이 리드를 잘 지켜주면서 승리투수가 된 신재영은 시즌 3승(무패)째를 수확, 샛별을 넘어 영웅군단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3연패 늪에서 탈출한 넥센은 시즌 7승(6패 1무)째를 수확했다.

넥센 타선에서는 김민성(4타수 2안타)과 이택근(4타수 무안타)이 1타점씩을 기록,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신재영 이후 마운드에 오른 이보근과 김세현은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넥센이 먼저 앞서나갔다. 1회초 1사 후 고종욱이 우중간 3루타를 날렸고 이택근이 1루수 야수선택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 사이 고종욱이 홈을 밟았다. 4회에는 김민성이 적시타를 쳤다. 1사 1, 2루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넥센의 2-0 리드.

KIA는 8회말 김다원의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KIA 선발 윤석민은 9이닝(2실점) 모두 책임지며 투혼을 발휘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완투패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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