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대니 돈이 이틀 만에 홈런포를 추가했다.
대니 돈은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팀 상승세에 기름을 붓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4호.
넥센이 7-0으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대니 돈은 상대 투수 김지용의 초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비거리 125m)으로 연결했다. 이 한 방으로 넥센은 8-0 리드를 잡았다.
2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지난 20일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서에서 솔로 홈런을 날린 대니 돈은 한 경기를 거른 뒤 또 한 번 대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초반 잠잠했던 방망이에 불을 당기고 있는 대니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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