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히메네스 쇼타임' 고척스카이돔에 무적LG 울려퍼졌다
상태바
'히메네스 쇼타임' 고척스카이돔에 무적LG 울려퍼졌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24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동현 승리, 임정우 세이브... LG 5할 복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루이스 히메네스의 기세가 무섭다.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질주다.

LG 트윈스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9호포를 작렬한 히메네스의 맹타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3연패 탈출. 9승 9패, 승률 5할로 롯데, kt와 공동 4위다.

히메네스는 0-2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작렬해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8회초에는 우중간에 떨어지는 역전 적시타를 때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기선은 넥센이 제압했다. 3회말 고종욱의 적시타, 5회말 채태인의 2루타로 2점을 리드했다. LG가 히메네스의 홈런으로 추격해오자 7회말 대니 돈의 땅볼로 간격을 유지했다. 그러나 LG가 8회초 타자일순하며 4점을 쓸어 담아 역전극을 연출했다.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동현이 승리를 수확했다.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임정우가 세이브를 챙겼다. 넥센 김상수는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4실점, 패전을 떠안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