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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손시헌, 역대 76번째 1000안타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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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손시헌, 역대 76번째 1000안타에 '-2'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2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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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달성 시 기념상 수상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손시헌(36)이 개인 통산 1000안타 달성에 2안타만을 남겨두고 있다.

25일 현재 통산 998안타를 기록 중인 손시헌은 올 시즌 19안타, 타율 0.292로 준수한 타격을 자랑하고 있어 1000안타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993안타로 뒤를 쫓고 있는 같은 팀 박석민보다 먼저 1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역대 76번째가 된다.

2003년 육성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손시헌은 데뷔전인 2003년 7월 1일 잠실 삼성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 1000안타의 시동을 걸었다. 데뷔 첫 해와 이듬 해 각각 31안타, 80안타로 두 자릿수 안타에 그쳤지만,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두산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다.

▲ NC 손시헌(왼쪽)이 역대 76번째 1000안타에 단 2개만을 남겼다. [사진=스포츠Q DB]

2005년에는 115안타로 개인 첫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고 이를 시작으로 2010년까지 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2007~2008년 상무 제외)을 이어갔다.

이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손시헌은 자유계약선수(FA)로 NC 유니폼을 입은 2014년, 본인 최고 타율인 0.293를 기록하며 부활 소식을 알렸다. 반등에 성공한 손시헌은 지난해 108안타로 5년 만에 세 자릿수 안타에 복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손시헌이 1000안타를 달성할 시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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