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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주연작 3편, 사할린영화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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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주연작 3편, 사할린영화제 상영
  • 용원중
  • 승인 2014.08.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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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화배우 문소리가 22일 개막하는 사할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사할린영화제는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2011년 처음 막을 올린 국제영화제로 러시아의 대표 영화제다. 지난해 ‘코리안 서스펙트 특별전’을 통해 2012년 히트작 ‘도둑들’(감독 최동훈)과 ‘스토커’(감독 박찬욱)가 소개됐다.

문소리는 이 영화제에서 주연작 3편을 소개한다.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 핸드볼 국가대표팀 실화를 그린 임순례 감독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63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상 수상작인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가 상영된다. 작품별로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문소리는 9월 홍상수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영화 ‘자유의 언덕’을 통해 베니스를 방문한다. 이 영화는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이어 일본배우 와타나베 켄과 함께 10월2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진행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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