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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찾아가는 NC 테임즈, 이틀간 2홈런-6타점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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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찾아가는 NC 테임즈, 이틀간 2홈런-6타점 대폭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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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대파한 NC, 2연승 질주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시즌 초반 부진했던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최근 가공할 화력을 과시하며 지난해 위압감을 되찾고 있다.

테임즈는 30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테임즈의 맹활약 속에 NC는 롯데를 8-1로 대파, 2연승을 달렸다. NC는 시즌 12승(11패)째를, 롯데는 13패(12승)째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 가공할 화력을 뿜어내고 있다. 전날 동점 투런 홈런을 뽑아내는 등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한 테임즈는 이날도 쐐기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올렸다. 롯데와 2연전에서 도합 2홈런 6타점을 올렸다. 2경기 연속 홈런, 멀티히트 및 멀티타점이다.

▲ 테임즈가 롯데와 시리즈 2연전에서 2홈런 6타점을 집중시키며 가공할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NC 선발 에릭 해커는 6이닝 동안 109구를 던지며 4피안타 10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 시즌 4승(1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테임즈 외에도 이종욱이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2-1로 앞선 3회초 무사 1, 3루에서 이종욱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4-1로 달아난 NC는 나성범의 볼넷에 이은 테임즈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5-1 리드를 잡았다. 7회엔 1사 1, 2루에서 테임즈의 우중월 스리런 홈런이 터져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 조시 린드블럼은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볼넷 5실점을 기록, 시즌 4패(1승)째를 당했다. 지난 시즌 13승을 거둔 린드블럼은 올해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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