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블락비가 MBC 쇼!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3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는 8월 3주차 1위로 블락비의 'HER(헐)'을 선정했다. 1위를 한 블락비 멤버들은 기쁨의 리액션을 선보였다. 1위 후보로는 씨스타와 위너가 있었다.
이는 3주만의 1위 발표였다. 지난 2주간 특별 녹화 방송을 내보내며 생방송 순위집계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은 'HER(헐)' 활동의 마지막 방송이기도 했다.
소속사를 통해 블락비는 "1위 공약으로 동물 의상을 입고 무대를 꾸미겠다고 쇼케이스에서 말씀드렸는데 마지막 방송에서 1위를 해 보여드릴 수 없게 돼 아쉽다. 하지만 다른 방법을 통해서라도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1위를 수상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블락비는 미니앨범 HER의 마무리 방송 중이다. 남성적이고 강렬한 콘셉트를 보여왔던 지난 활동들과 달리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을 시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 이들은 예정된 일본 공연의 일정을 이어가며 지코와 피오는 SBS '패션왕코리아2'에서 디자이너 고태용과 한 팀을 이뤄 콜라보레이션 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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