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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유리, 서준영 자폭에도 복수 멈추지 않는다 "장세진씨, 실수는 한 번으로 끝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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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유리, 서준영 자폭에도 복수 멈추지 않는다 "장세진씨, 실수는 한 번으로 끝내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5.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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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천상의 약속'에서 서준영이 폭주하는 이유리를 막기 위해 박하나가 저지른 신제품 유출과 이중계약 사건의 죄를 모두 뒤집어썼지만, 이유리는 그럼에도 복수를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전우성)에서 장세진(박하나 분)은 AP식품이 양말숙(윤복인 분)의 치킨집과 프랜차이즈 계약이 임박하자, 신제품 치킨의 레시피를 경쟁업체에 유출하고 이중계약을 진행해 양말숙과 백도희(이유리 분)를 동시에 함정으로 밀어넣는다.

이유리는 이 사건으로 임시 이사회가 소집된다고 하자 이사회에서 박하나를 추락시킬 폭탄을 준비하겠다고 했고, 이유리의 정체가 '백도희'가 아닌 '이나연'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강태준(서준영 분)은 폭주하는 이유리를 막기 위해 장경완(이종원 분)을 찾아가 이 모든 짓을 자신이 벌였다고 죄를 뒤집어쓴다.

▲ KBS '천상의 약속'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박하나는 자신의 뜻대로 이유리가 쫓겨나는 대신 서준영이 죄를 뒤집어쓰고 자폭하자 분통을 터트렸고, 이유리는 서류를 집어던지며 화를 내는 박하나에게 "장세진씨 실수는 한 번으로 끝내요. 다음에는 이 말을 회사가 아니라 집에서 듣게 될 거에요"라며 박하나를 협박했다.

박휘경(송종호 분)도 서준영을 불러서 "이번 사건 자네가 한 것 아니잖아"라며 박하나가 벌인 짓이냐고 추궁했고, 서준영은 송종호에게 "백도희씨에게 신세진 것을 갚은 것 뿐"이라고 말했다가 주먹으로 한 대 얻어맞았다.

서준영은 송종호에게 한 대 맞은 후 걱정해주는 이유리에게 "이제 그만 하자. 세상에 비밀은 없어. 너가 백도희가 아니란 사실 모두가 알게 될 거야"라고 말했고, 이유리는 "나도 알고 있어"라며 자신의 정체가 밝혀지더라도 계속 복수를 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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