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9:09 (월)
안익수 U-19 대표팀, 수원JS컵에서 얻어갈 소득은?
상태바
안익수 U-19 대표팀, 수원JS컵에서 얻어갈 소득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5.18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라질-프랑스-일본과 차례로 맞대결…내년 FIFA U-20 월드컵 대비 경험-경기력 축적 목표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두고 끊임없이 담금질을 하고 있는 19세 이하(U-19) 한국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브라질, 프랑스, 일본과 모의고사를 치른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대결을 시작으로 프랑스, 일본과 이틀 간격으로 2016 수원J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3연전을 치른다.

U-19 대표팀은 이미 개최국 자격으로 내년 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상황. 개최국으로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끊임없는 담금질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8세 이하(U-18) 대표팀으로 나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 안익수 U-19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JS컵 대회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번 수원JS컵 역시 안익수호의 과제는 당장의 성적보다 경험과 경기력이다. 브라질, 프랑스 등 강호들과 경기를 치르면서 국제대회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선결과제다. 이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결국 궁극적인 목표는 내년 FIFA U-20 월드컵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결과를 완전히 포기할 수도 없다. 브라질, 프랑스는 그렇다고 해도 한일전은 양보하기 힘든 경기다.

이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지난 1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든 팀들을 이기기 위한 준비를 했다. 결과물을 가져오는 대회가 될 것"이라면서도 "유럽, 남미, 아시아 강팀들과 만남을 통해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지금은 하나의 과정이고 이를 통해 얻은 경험을 내년 월드컵에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자원이 있는 지도 점검해야 한다. 선수들의 전술 소화능력도 역시 점검해야 할 부분이다. 오는 10월 바레인에서 벌어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이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고는 하지만 아시아에서 확실하게 상대팀을 꺾을 수 있는 경기력을 완성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는 더없이 중요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