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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펀치' 정성훈-채은성, 5연승 LG트윈스 단독 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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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펀치' 정성훈-채은성, 5연승 LG트윈스 단독 4위 도약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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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3연전 싹쓸이, 류제국 8이닝 무실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성훈이 0의 행진을 깼고 채은성이 쐐기를 박았다. LG 트윈스가 5연승 신바람을 냈다.

정성훈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kt 위즈전 0-0이던 10회초 무사 만루서 2타점 중월 2루타를 날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LG의 4-0 승리.

LG는 19승 17패로 이날 NC 다이노스에 패한 넥센 히어로즈를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2위 그룹인 NC 다이노스, SK 와이번스와 승차는 1경기밖에 나지 않는다.

눈부신 투수전이었다.

LG 류제국은 8이닝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kt 슈가 레이 마리몬은 7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팽팽히 맞섰다.

연장에 접어들어서야 균형이 깨졌다. LG는 선두타자 오지환의 우전안타, 서상우, 임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정성훈의 2루타,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9회부터 등판한 신승현은 10회말 선두타자 김상현에 안타를 내줬지만 김연훈을 유격수 앞 병살타, 전민수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고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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