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재즈 보컬리스트 겸 개그맨 이동우가 제5회 두만강 관광문화축제 무대에 섰다.
SM C&C 측은 30일 "이동우가 중국 두만강문화관광축제 무대에 올라 재즈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뽐냈다"고 밝혔다.
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는 중국 조선족의 미술, 음악, 연극, 문학 등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문화예술축제다.
이동우는 지난 26일 중국 두만강 홀에서 이동우' s Soul Jazz Trio 라는 이름 아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두만강반음악회' 메인공연 무대에도 섰다.
이날 이동우는 자신의 정규 재즈 앨범 타이틀 곡 '플라이 위드 유(Fly with you)'와 루이 암스트롱의 '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를 불렀다.
이동우는 "중국 동포들을 가까이에서 뵙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었고, 기쁘고 즐거웠다. 그리고 재즈 공연을 보고 느끼는 순수한 모습에 큰 감동을 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자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시력을 잃어 장애인이 된 이동우는 앞으로도 재즈보컬리스트로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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