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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연승 이끈 나지완 8회 결승타, 삼성전 3안타 3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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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연승 이끈 나지완 8회 결승타, 삼성전 3안타 3타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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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삼성 꺾고 시즌 20승 고지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이 8회 결승타를 터뜨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KIA는 시즌 20승 고지를 밟았다.

나지완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폭발했다.

나지완의 맹활약에 힘입어 KIA는 삼성을 4-2로 꺾고 2연승을 질주, 시즌 20승(21패)째를 수확했다. 단독 6위. 3연패 늪에 빠진 삼성은 시즌 23패(20승)째를 기록하며 공동 7위로 처졌다.

▲ 나지완이 24일 삼성과 경기에서 8회초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4번 타자로서 팀에 큰 보탬이 됐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윤성환으로부터 좌월 솔로 홈런을 친 나지완은 8회엔 팀이 승기를 잡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무사 1, 2루에서 안지만과 마주한 나지완은 2구를 타격,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폭발했다. 비록 3루까지 뛰다 아웃됐지만 팽팽한 투수전에서 후반에 얻은 2점은 팀에 큰 힘이 됐다.

KIA 타선에서는 나지완 외에도 김주형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김주찬이 3타수 1안타 1득점, 이홍구가 3타수 1안타를 각각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KIA 선발 정용운은 3이닝 1피안타 6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2볼넷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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