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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꽃비' 정이연, 나해령 빵 짓밟았지만 나란히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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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꽃비' 정이연, 나해령 빵 짓밟았지만 나란히 1등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5.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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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나해령과 정이연이 나란히 제품개발실에서 일하게 됐다.

27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극본 문영훈·연출 어수선)에서는 정꽃님(나해령 분)과 민혜주(정이연 분)가 미성제과 빵 공모전 본심에서 대결했다. 

본심의 과제는 예심에서 지적된 문제를 보완해오는 것이다. 나해령은 고구마빵의 식감을 신경써야 했고, 정이연은 초콜릿 카스테라 중 초콜릿의 가격이 비싸니 단가를 줄이는 방안을 생각해야 했다. 

▲ [사진=KBS 2TV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방송화면 캡처]

두 사람은 각자 개선방법을 생각했고, 문제점을 해결해 빵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정이연은 원제품과 맛은 비슷하면서 단가는 비슷하게 줄였고, 나해령 역시 고구마 소의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었다. 

그동안 나해령에 대한 정이연의 질투심은 극에 달했다. 정이연은 박선호(지은성 분)가 과거 그렸던 나해령의 초상화가 대학 캠퍼스에 전시돼있는 걸 보게 됐다. 이는 지은성의 선배가 실수로 전시한 것이지만, 정이연은 결국 그림을 그린 사람은 지은성이라며 분노했다. 정이연은 이 문제로 지은성, 나해령과 말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분노한 정이연은 나해령을 심사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그의 빵을 바닥에 떨어뜨려 짓밟았다. 이로써 나해령의 공모전 도전이 무산되는 듯했다. 그러나 나해령은 급히 오춘심(백현주 분)에게 연락해 재료를 전달받아 다시 빵을 만들었다. 평가 결과, 꽃님과 혜주는 동점을 받아 둘다 개발실 사원이 됐다. 

본래 개발실 사원은 1명만 선발하기로 돼 있어, 일단 두 사람 모두에게 기회를 주지만 최종 개발 기회는 이후 행보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나해령은 개발실 사원이 됐다는 사실에 기뻐했지만, 정이연은 그와 함께 일한다는 사실에 분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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