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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 상대 쌍포, 이승엽-조동찬 식을 줄 모르는 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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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 상대 쌍포, 이승엽-조동찬 식을 줄 모르는 방망이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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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투런-조동찬 솔로…지난 주말 SK와 3연전에서도 맹타

[고척=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삼성 이승엽과 조동찬이 넥센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를 상대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주말 SK와 3연전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린 둘은 이날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승엽은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1회초 1사 2루에서 피어밴드의 초구를 공략해 오른쪽 펜스를 그대로 넘기는 선제 2점 홈런을 날렸다.

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조동찬 역시 이승엽의 2점 홈런으로 2-0으로 앞선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피어밴드의 3구째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승엽은 시즌 8호, 조동찬은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 삼성 이승엽이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2루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스포츠Q DB]

이승엽은 지난 주말 SK와 3연전에서 12타수 5안타(2홈런) 6타점 타율 0.417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특히 28일 경기에서는 2홈런 4타점으로 팀의 15-1 승리를 이끌었다.

조동찬 역시 SK와 3연전에서 13타수 6안타(1홈런) 5타점 타율 0.462로 맹활약했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고 29일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2안타 이상을 때렸다.

삼성은 1회초에만 3점을 뽑으며 지난 25일 KIA전 이후 선발 2연승에 도전하는 앨런 웹스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최근 삼성은 4경기 연속 1회에 득점을 올리고 있다.

▲ 삼성 조동찬이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삼성이 2-0으로 앞선 1회초 솔로포를 때렸다. [사진=스포츠Q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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