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7 22:11 (화)
'필승카드' 레일리-린드블럼 나란히 연승, 롯데자이언츠가 웃는다
상태바
'필승카드' 레일리-린드블럼 나란히 연승, 롯데자이언츠가 웃는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01 2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에 2-0 승리, 3연패 후 2연승 질주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또 승리투수가 됐다. 또 다른 외인 투수 조시 린드블럼과 연승 모드를 이어갔다.

레일리는 1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kt 위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02구를 던지며 4피안타 1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가 2-0으로 이기면서 승리투수가 된 레일리는 시즌 5승(4패)째를 챙기며 최근 3연승을 달렸다. 전날 승리투수가 된 린드블럼 역시 2연승을 기록했기에 롯데 외인 투수 2명 모두 연승 모드를 이어가게 됐다. 3연패 후 2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24승(26패)째를 수확했다.

▲ 레일리가 kt전에서 시즌 5승째를 수확하며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레일리는 3회초까지 안타 1개만을 내줄 정도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4회엔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김선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 실점하지 않았다. 5회와 6회를 세 타자 만에 마무리한 레일리는 7회 시작부터 정대현에게 공을 넘기고 교체됐다.

롯데 구원진 역시 호투를 이어갔다. 정대현(⅓이닝)과 강영식(⅔이닝), 홍성민(1이닝), 손승락(1이닝)이 나란히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롯데 타선에서는 최준석(1타수 무안타)이 1타점 2볼넷, 손아섭이 4타수 3안타 1득점, 김상호가 2타수 1안타 2볼넷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도움이 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