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2-0 승리, 3연패 후 2연승 질주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또 승리투수가 됐다. 또 다른 외인 투수 조시 린드블럼과 연승 모드를 이어갔다.
레일리는 1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kt 위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02구를 던지며 4피안타 1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가 2-0으로 이기면서 승리투수가 된 레일리는 시즌 5승(4패)째를 챙기며 최근 3연승을 달렸다. 전날 승리투수가 된 린드블럼 역시 2연승을 기록했기에 롯데 외인 투수 2명 모두 연승 모드를 이어가게 됐다. 3연패 후 2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24승(26패)째를 수확했다.
레일리는 3회초까지 안타 1개만을 내줄 정도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4회엔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김선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 실점하지 않았다. 5회와 6회를 세 타자 만에 마무리한 레일리는 7회 시작부터 정대현에게 공을 넘기고 교체됐다.
롯데 구원진 역시 호투를 이어갔다. 정대현(⅓이닝)과 강영식(⅔이닝), 홍성민(1이닝), 손승락(1이닝)이 나란히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롯데 타선에서는 최준석(1타수 무안타)이 1타점 2볼넷, 손아섭이 4타수 3안타 1득점, 김상호가 2타수 1안타 2볼넷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도움이 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