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전 합계 9-1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윤덕여호가 미얀마와 친선 2연전을 모두 대승으로 장식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7일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미얀마와 원정 평가전 2차전서 장슬기(인천현대제철)의 2골을 앞세워 4-1로 이겼다.
사흘 전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던 한국은 2차전에서도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미얀마를 가볍게 눌렀다. 2경기에서 모두 9골을 터뜨린 셈.
한국은 전반 11분 장슬기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불과 9분 뒤 미얀마의 킨 모에와이에게 동점골을 헌납,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2분 만에 장슬기가 다시 미얀마 골망을 갈라 한국에 리드를 안겼다. 3분 뒤에는 강유미(화천SKPO)의 쐐기골이 터졌다.
후반 40분 상대 자책골로 한 골을 추가한 한국은 기분 좋게 미얀마 원정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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