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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故 리세 빈소, 영정사진 속 미소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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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故 리세 빈소, 영정사진 속 미소만 남아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0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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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故 리세(23. 본명 권리세)의 빈소가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레이디스 코드' 故리세의 빈소가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에 마련됐다. 영정사진 속 환한 미소가 안타까움을 더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앞서 레이디스 코드는 3일 오전 1시 30분쯤 경기 용인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 분기점 부근에서 탑승 차량이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으며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이날 멤버 은비(22. 본명 고은비)가 사망하고 리세와 소정이 중상을 입었다.

리세는 이날 오전 치료를 받던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사망했다. 일본에서 온 리세의 가족과 소속사 직원들이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리세는 생사가 불분명한 위독한 상황으로 병원에 도착했다. 11시간 동안 세 차례의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중 과다 출혈로 혈압이 높아지고 뇌가 붓는 등의 상태로 인해 수술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였다. 장시간 수술과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7일 오전 스물셋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리세의 발인과 장지는 미정이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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