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12~13일 실내악 시리즈, 비바 시리즈 개최
[스포츠Q 용원중기자] 서울시향이 선사하는 현악선율 향연으로 가을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가슴을 흔드는 스트링 멜로디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해줄 전망이다.
12일 오후 7시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는 '베토벤 후기 현악 4중주: 삼성화재와 함께하는 실내악 시리즈 2'가 열린다. 서울시향 단원인 바이올린 스베틀린 루세브 문주영 허상미와 비올라 강윤지, 첼 로 주연선 김소연이 무대에 올라 바흐 푸가의 기법 제1번, 베토벤 현악 4중주 3번 D장조, 베토벤 현악 4중주 15번 A단조를 들려준다. 서울시향 특유의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단원들의 수준 높은 연주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다
기획공연 '비바! 스트링: 비바 시리즈 2'는 13일 오후 4시 목동 KT 체임버홀에서 마련된다. 웨인 린 외 서울시향 현악 실내악팀 20명이 참여한다.
헨델의 '수상음악'을 비롯해 엘가의 '사랑의 인사', 그리그의 홀베어 모음곡1 프렐류드,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사운드트랙 등 귀에 친숙한 클래식 명곡을 현악 오케스트라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다. 친절한 해설과 함께 악기소개, 각 악기군별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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