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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공단, ‘재일동포 모국 수학생’ 21명에 장학금 1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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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공단, ‘재일동포 모국 수학생’ 21명에 장학금 1억 전달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6.06.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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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일동포 장학사업’에 따라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재일동포 모국 수학생 21명에게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재일동포 장학사업은 1988 서울올림픽 성금으로 지어진 서울올림픽파크텔 개관 20주년을 맞았던 2010년 시작돼 매년 1억 원 지원 규모로 진행돼 왔다. 조국을 찾아 수학하고 있는 차세대 리더 후보 재일동포 대학생을 대상으로 재일대한민국민단이 장학생 21명을 선발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창섭 이사장(왼쪽)이 재일대한민국민단 허근일 부단장에게 재일동포 모국 수학생 장금 1억 원을 전달한 뒤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공단 관계자는 “장학사업은 88서울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금을 기부하신 재일동포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조국을 찾아 수학하고 있는 재일동포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재일동포 3, 4세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재일동포 청소년 초청 우리나라 탐방 프로그램'에 매년 5000만 원씩 지원, 한지공예체험, 명동 관광, 난타공연 등 다양한 조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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