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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YTN 볼빅 오픈 우승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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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YTN 볼빅 오픈 우승 '시즌 2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9.1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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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3언더파…고진영·김하늘·김민선 등 2위 그룹에 3타 앞서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정민(22·BC카드)이 한달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을 추가하며 시즌 2승과 함께 KLPGA 통산 4승째를 수확했다.

이정민은 14일 충북 음성군 코스카 골프장 나눔·사랑코스(파72, 6599야드)에서 열린 KLPGA YTN 볼빅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 2라운드 연속 4언더파 67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맞이한 이정민은 3번홀 버디로 1타를 줄이며 후반 라운드를 맞이한 뒤 11번홀에서 나온 이글로 우승에 더욱 가깝게 다가섰다.

▲ 이정민이 14일 충북 음성군 코스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YTN 볼빅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에 키스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이정민은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에서 기분좋은 버디 퍼트로 3타차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정민은 지난달 열린 교촌 허니레이디스 오픈에서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한달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KLPGA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지난 8월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19·넵스)은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고진영은 김하늘(26·BC카드), 김민선(19·CJ오쇼핑)과 함께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에 올라 5750만원의 상금을 추가, 시즌 상금 3억7814만1190원으로 상금부문 5위와 함께 신인왕 부문 단독 선두를 지켰다.

▲ 이정민이 14일 충북 음성군 코스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YTN 볼빅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5번홀 세번째 샷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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