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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훈 쐐기 투런포' NC 역전극, 롯데전 7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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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훈 쐐기 투런포' NC 역전극, 롯데전 7연승 질주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7.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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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롯데 꺾고 2연승…7회 대거 6득점

[창원=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 상대 7연승을 질주했다. 지석훈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치며 영웅으로 떠올랐다.

NC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7회에만 6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8-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올 시즌 롯데 상대 7연승을 질주하며 상대 전적 8승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2연승을 달리며 시즌 44승(25패2무)째를 챙기며 2위 자리를 지킨 NC다. 반면 롯데는 2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41패(35승)째를 당했다.

▲ 지석훈이 롯데와 경기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쳤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승부처는 7회였다. 6회초 강민호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며 4-1 역전을 허용한 NC는 7회말 대거 6점을 뽑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1사 1, 3루에서 손시헌의 1타점 2루타, 조영훈의 1타점 적시타, 김준완의 1타점 스퀴즈 번트, 이종욱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내리 4점을 뽑으며 5-4 역전에 성공했다.

지석훈이 불붙은 NC 방망이에 기름을 부었다. 롯데 3번째 투수 윤길현을 상대로 중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순식간에 7-4로 달아나며 NC가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NC는 8회에도 용덕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NC 타선에서는 지석훈 외에도 손시헌이 2타수 1안타 1타점, 김태군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부상 이후 51일 만의 복귀전에서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볼넷 3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 난조로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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