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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3루타' 두산베어스 김재환, 넥센히어로즈 7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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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3루타' 두산베어스 김재환, 넥센히어로즈 7연승 저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7.07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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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말 결승 적시타, '유희관 9승 특급도우미'

[잠실=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두산 김재환이 프로 데뷔 첫 3루타를 작렬하며 넥센의 7연승을 저지시켰다. 유희관의 특급 도우미 역할도 자처했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넥센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6회말 결승 적시 3루타를 터뜨린 김재환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이겼다. 두산은 53승(23패 1무)째를 챙겼고 넥센은 35패(43승 1무)째를 떠안았다.

양 팀이 1-1로 맞선 6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우중간 방면으로 1타점 3루타를 날렸다. 김재환은 이후 닉 에반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두산은 7회 박세혁의 3루타와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잠실=스포츠Q 최대성 기자] 두산 김재환이 7일 넥센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6회말 1타점 결승 3루타를 친후 3루에서 장비를 풀고 있다.

유희관만 등판하면 잘 쳤다. 김재환은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 14경기에서 타율 0.404(52타수 21안타)에 10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생애 첫 3루타까지 터뜨리며 유희관의 승리를 도왔다. 유희관 등판 경기에서만 결승타 4개를 날렸다.

두산은 박건우가 3안타 1타점, 에반스가 2안타 1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유희관은 8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며 1실점, 시즌 9승(1패)째를 수확했다. 이현승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넥센 선발 박주현은 5⅓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3실점, 시즌 4패(4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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