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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안타 23점' 라팍 핵전쟁 승자는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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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안타 23점' 라팍 핵전쟁 승자는 삼성라이온즈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7.07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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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에 12-11 역전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도합 29안타 23점. 핵전쟁이 일어난 경기의 승자는 삼성 라이온즈였다.

삼성은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5회 5점을 내며 뒤집기에 성공, 12-11 역전승을 거뒀다.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삼성은 14안타로 맞선 LG를 1점차로 꺾었다.

이로써 삼성은 2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33승(44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4연패 늪에 빠진 LG는 시즌 41패(32승1무)째를 당했다.

▲ 우동균이 7일 LG와 홈경기에서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날 삼성 승리의 수훈갑은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우동균. 지난달 29일 1군에 등록된 우동균은 2회말 팀이 8-6으로 추격하는 투런 홈런을 친 데 이어 5회에는 10-10 동점을 만드는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다음타자 이승엽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린 삼성은 6회초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친 LG를 제압할 수 있었다.

삼성 타선에서는 우동균 외에도 최형우가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이승엽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각각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2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4볼넷 9실점으로 매우 부진했지만 백정현과 안지만, 심창민이 도합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삼성 2번째 투수 장필준이 승리투수가 됐다. LG 패전투수는 6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진해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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