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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경기 연속 홈런' SK와이번스, 고메즈 대포로 2004 KIA와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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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경기 연속 홈런' SK와이번스, 고메즈 대포로 2004 KIA와 타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0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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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대포군단’ SK 와이번스가 팀 최다 연속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20경기다.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 2회말 터진 고메즈의 좌월 투런홈런(15호)에 힘입어 2004년 KIA 타이거즈가 세운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지난달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부터 매 경기 대포 행진이다. 최승준(13개), 이재원(7개), 정의윤(6개), 고메즈(4개), 김강민(3개), 박재상(2개), 김성현(1개)이 기록을 함께 일궜다.

▲ 고메즈가 시즌 15호포로 팀의 연속 홈런 기록을 20경기로 늘렸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는 이번 시즌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세자릿수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고메즈의 홈런은 103호다.  공동 2위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에 15개나 앞선다.

1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서 파울 폴대를 살짝 비켜나는 파울홈런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고메즈는 팀의 대기록을 세우는 대포로 미소를 지었다. 상대는 트래비스 밴와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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