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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SK 최정 37일만에 홈런, 김용희 믿음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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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SK 최정 37일만에 홈런, 김용희 믿음 보답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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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제대로 자극을 받았다. 최정이 전날의 과오를 확실히 만회했다. 장타만 2개, 37일 만에 아치를 그렸다.

최정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 2회말 트래비스 밴와트를 상대로 우중간 2루타, 3회말 이창재를 상대로 우월 3점홈런을 때렸다. 시즌 10호 2루타, 16호 홈런이다.

김용희 SK 감독은 경기 전 최정에 관한 질문을 받고선 “개과천선하는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최정은 7일 한화 이글스전 2루에서 견제구에 맞는 것이 두려워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다 어처구니 없는 주루사를 당했다.

▲ 최정이 개과천선포를 날렸다. 37일 만에 나온 시즌 16호 홈런이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팬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김용희 감독은 최정을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기용했고 최정은 믿음에 보답했다. 대포는 최근 10경기 0.250, 무홈런 1타점의 극심한 슬럼프를 깨는 것이다. 6월 1일 이후 첫 아치. 비거리 110m, 구속은 133㎞, 구질은 투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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