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채은성의 방망이가 무섭다. 탁월한 장타력으로 또 하나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채은성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선제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8호.
이날 상대 선발 조시 린드블럼과 마주한 채은성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4구를 타격,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비거리 125m)으로 연결했다.
최근 좋은 타격감을 그대로 이어간 채은성이다. 이날 경기를 포함한 최근 11경기에서 3홈런 9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경기 전 양상문 LG 감독은 “채은성이 많이 늘었다”며 칭찬했다. 스승의 칭찬에 보답하는 대포를 쏘아 올린 채은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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