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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티서, '할라' 컴백 쇼케이스 … 더욱 성숙하고 과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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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티서, '할라' 컴백 쇼케이스 … 더욱 성숙하고 과감하게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16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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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오소영 · 사진 이상민 기자] ‘태티서’가 성숙하고 과감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16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소녀시대-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태티서’가 지난 앨범 ‘트윙클(Twinkle)’ 이후 2년 4개월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미니앨범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한층 성숙해진 가창력과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샤이니 민호의 진행으로 이뤄진 이날 쇼케이스에서 태티서는 타이틀곡 ‘할라(Holler)’를 비롯한 신곡 무대들과 첫 번째 미니앨범의 ‘트윙클’, ‘베이비 스텝스’ 등 무대도 함께 선보였다.

▲ '소녀시대-태티서'가 16일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할라'를 선보이고 있다.

티파니는 “다른 멤버들은 연기 등 개인 활동을 하는데 '대체 ‘태티서’는 뭐 하고 살까. 머리색만 바꾸는 것 아니냐' 궁금하셨을 것 같다. 컴백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타이틀곡 ‘할라’는 ‘할라’라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펑키한 댄스곡이다. 빅 밴드 브라스와 태티서의 힘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틀에 박힌 레퍼토리와 패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꿈을 펼치라'는 가사다.

태연은 “‘할라’는 무게중심이 있는 곡이다. 앨범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 같다”고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이어 ‘할라’ 뮤직비디오 에피소드를 얘기하고 무대를 선보였다.

'할라'의 무대는 남자 댄서들과 함께 꾸며졌다. ‘트윙클’ 때 여자 댄서들과 무대를 꾸몄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이밖에 더욱 과감하고 격한 안무로 구성됐다.

태연은 “앨범에 참여를 많이 했다. 곡 선택에도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돼 모든 곡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파니의 경우는 ‘할라’ 뮤직비디오의 의상에 참여했고 서현은 수록곡 '온리 유(Only U)'를 작사했다. 둘은 서로가 고생이 많았다고 추켜세웠다.

이밖에 수록곡인 ‘아드레날린’, ‘스테이’, ‘온리 유’, ‘내가 네게’ 무대도 함께 선보였다.

‘소녀시대-태티서’는 18일 음반을 발매하고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방송에 첫 선을 보인다. 이후 20일 MBC ‘쇼!음악중심’과 21일 SBS ‘인기가요’로 방송을 이어간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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