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32 (월)
자이언티의 자전적 얘기 '양화대교'...가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상태바
자이언티의 자전적 얘기 '양화대교'...가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22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가수 자이언티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곡 '양화대교'가 가을을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정오 자이언티는 디지털 싱글 '양화대교'를 발매했다. 이는 작년 12월 싱글 앨범 '미러볼' 이후 약 9개월만의 신곡이다.

▲ 가수 자이언티가 디지털싱글 '양화대교'를 발표했다.[사진=아메바컬처 제공]

'양화대교'에는 자이언티의 가족과 관련된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다. 자이언티가 작사한 가사에는 '우리 집에는 매일 나 홀로 있었지/아버지는 택시드라이버/어디냐고 여쭤보면 항상 양화대교', '행복하자/우리 행복하자/아프지 말고 아프지 말고' 등의 진심어린 내용이 들어가 있다.

자이언티 특유의 변칙적인 보컬을 들을 수 있으며 현악을 비롯한 기타, 베이스, 드럼과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져 있다. 또한 앞서 '씨스루' 등에서 개성있는 보컬을 선보였다면 이번 곡에선 좀더 담담해진 보컬이 따뜻함을 전한다.

자이언티는 “내게 양화대교는 아버지를 뜻한다. 어느 날 문득 내가 가장이 된 것을 깨달았을 때 노래에 대한 영감이 떠올랐다. 아버지가 걸어간 ‘가장’이란 길을 이어받아 같은 위치에 서서 느낀 가족의 얘기"라며 "이 노래를 젊은 가장들과 모든 가족들에게 바친다"고 전했다.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