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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애니축제 PISAF2014 내달 부천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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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애니축제 PISAF2014 내달 부천서 열린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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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제16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PISAF2014) 공식 기자회견과 홍보대사 위촉식이 25일 오전 11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동렬 조직위원장, 김재웅 집행위원장, 김성일 프로그래머와 홍보대사인 배우 다니엘 헤니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장동렬 조직위원장은 “올해로 16회를 맞는 PISAF의 주제는 ‘애니클라우드’이다. 2014년에는 PISAF에 보다 다양한 컨텐츠와 정보를 담기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하며 "PISAF의 성공적 개최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도약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장동렬 조직위원장, 김재웅 집행위원장, 김성일 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25일 열린 PISAF2014 공식 기자회견 모습

또 김재웅 집행위원장과 김성일 프로그래머가 올해 프로그램 내용과 개막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뒤이어 영화제 각 섹션별 상영작 소개와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개막작으로는 그레이엄 애나블, 안소니 스타치 감독의 3D 애니메이션 '박스트롤'이 선정됐다. 이 영화는 영국작가 앨런 스노우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코렐라인: 비밀의 문' '파라노만'을 제작한 라이카 스튜디오의 3번째 장편영화라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스테판 오비에 감독('우당탕마을' '어네스트 셀레스틴'), 아라마키 신지 감독('캡틴 하록' '애플시드- 알파'), 줄리 로이 프로듀서, 마크 세피로, 정다희 감독이 위촉됐으며 온라인 경쟁 부문 심사는 실파 라나데 감독('구피와 바가의 세계'), 베노아 레이지 감독이 맡는다.

▲ PISAF2014 홍보대사로 위촉된 다니엘 헤니가 마스코트 캐릭터와 위촉장을 든 채 활짝 웃고 있다

기자회견과 함께 진행된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선정된 글로벌 스타 다니엘 헤니는 “어릴 때부터 열성적인 애니메이션 팬이었다. 이번에 디즈니 애니매이션 ‘빅히어로 6’의 목소리 연기를 하게 됐으며, 의미 깊은 PISAF2014의 홍보대사까지 맡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식 기자회견과 다니엘 헤니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아시아 최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 PISAF 2014는 오는 10월22일부터 26일까지 부천시청과 한국만화박물관 등지에서 개최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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