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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 토트넘 손흥민 스토크 원정전서 '첫 선발', 이청용은 벤치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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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 토트넘 손흥민 스토크 원정전서 '첫 선발', 이청용은 벤치서 출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9.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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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알리와 함께 공격 2선 구성, 최전방 케인과 호흡…이청용은 벤치 대기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스토크 시티와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선발로 출격한다.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변함없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에 위치한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토크 시티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경기에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와 함께 공격 2선을 구성했다.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차출됐던 손흥민은 지난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중국전만 치르고 곧바로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같은 포지션에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에릭 라멜라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뛰고 왔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더 앞선 손흥민이 선발로 낙점을 받았다.

손흥민으로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앞에서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살려야만 한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볼프스부르크 이적설도 있었지만 결국 토트넘에 남았다. 볼프스부르크가 토트넘이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볼프스부르크가 손흥민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낸다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결국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존재감을 보여줘야만 한다. 손흥민이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살린다면 존재감을 높이면서 이적설도 쑥 들어가게 된다.

올 시즌 1승 2무(승점 5)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원톱으로 세우면서 에릭 다이어와 빅터 완야마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웠다. 카일 워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벤 데이비스가 포백을 맡고 한동안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우고 요리스가 골문에 복귀했다.

반면 이청용은 벤치에서 출격 대기한다. 이청용은 노스 요크셔주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들즈브러와 원정경기에 조너선 벤테케 등과 함께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조너선 벤테케의 형인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원톱으로 세우고 윌프리드 자하, 제이슨 펀천, 안드로스 타운젠드 등으로 맞선다. 아스날에서 이적해온 마티우 플라미니도 이청용과 함께 벤치에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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