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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기성용 '2연속 선발' 사우샘프턴 원정 출격, 이청용은 벤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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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기성용 '2연속 선발' 사우샘프턴 원정 출격, 이청용은 벤치 출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9.18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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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은 스토크와 홈경기서 또 다시 벤치 대기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입지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 것일까.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경기 연속 선발로 출격한다.

기성용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샘프턴과 2016~2017 EPL 5라운드 원정경기에 르로이 페르, 잭 코크 등과 함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다.

프란시스코 귀돌린 감독의 평소 전술을 봤을 때 페르난도 요렌테와 모두 바로우에게 투톱을 맡기고 길피 시구르드손을 꼭지점으로 기성용과 코크, 페르를 다이아몬드 형태로 세우는 4-4-2 포메이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기성용과 페르가 좌우 미드필더로 서고 코크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역시 기성용의 2경기 선발 출전이다. 4라운드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던 기성용을 다시 한번 선발로 출격시키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변화의 신호다. 그만큼 기성용의 플레이가 만족스럽다는 뜻이기도 하다.

스완지가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1무 2패에 그치며 중하위권으로 밀려나있어 초반 순위 반등을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선수들을 위주로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다. 귀돌린 감독이 기성용을 어느정도 신뢰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스완지는 호르디 아마트, 스티븐 킹슬리,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카일 노튼을 포백으로 세웠고 루카스 파비안스키에게 골문을 맡겼다.

반면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다시 한번 벤치에서 대기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스토크 시티와 홈경기를 맞아 크리스티안 벤테케와 안드로스 타운센드, 제이슨 펀천, 윌프리드 자하 등을 선발로 출격시키고 이청용과 코너 위컴 등은 벤치에 남겨뒀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상대하는 스토크 시티는 올 시즌 4경기에서 1무 3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로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결국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청용의 출격도 충분히 예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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