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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케인, 골절상은 피했지만 '최대 4개월 결장' 우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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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케인, 골절상은 피했지만 '최대 4개월 결장' 우려감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9.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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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2개월 이상 결장할 시 맨시티-레스터-아스날과 리그 경기 나서지 못해"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부상을 입은 토트넘 핫스퍼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23)이 발목 골절은 피했다. 하지만 장기 결장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0일(한국시간) “케인이 첫 검진결과 발목 골절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면서도 “하지만 발목 인대 부상으로 2개월 이상 결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토트넘은 케인이 2개월 이상 결장할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케인은 다음달 2일 맨체스터 시티, 29일 레스터 시티, 11월 6일 아스날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주요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케인은 19일 선덜랜드와 리그 경기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후반 막판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으로 나왔고 이날 검진을 받았다.

미러는 “21일 2차 정밀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10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 4개월 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케인의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된 손흥민의 꾸준한 활약이 더욱 간절해진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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