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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이태란, 이탈리아 배경 리턴 로맨스 '두 번째 스물'에서 진한 중년 로맨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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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이태란, 이탈리아 배경 리턴 로맨스 '두 번째 스물'에서 진한 중년 로맨스 선보여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9.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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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김승우와 이태란이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진한 중년의 로맨스를 선보인다.

김승우와 이태란은 로맨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3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두 번째 스물'로 관객들과 만남을 가진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두 번째 스물'은 '마흔 살'을 의미하는 말로, 스무살 무렵의 풋풋한 설렘이 다시 돌아오면서, 스무 살 청춘에 지지 않는 열정과 심장을 가진 시기를 의미한다. 

11월 3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두 번째 스물' 포스터

제목처럼 '두 번째 스물'은 첫 눈에 반해 서로 사랑을 나누고 헤어졌다가 '두 번째 스물'이 되어 이탈리아에서 재회한 민구(김승우 분)와 민하(이태란 분)의 일주일 동안의 여행을 감성적으로 그려낸다.

90년대 '꽃을 든 남자', '남자의 향기' 등의 영화를 통해 원조 로맨스킹으로 주목받은 김승우가 중년의 나이가 되어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멜로연기에 도전한 가운데, 처음으로 영화에서 멜로연기에 도전하는 이태란의 연기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두 번째 스물'은 '경의선'과 '역전의 명수'를 연출한 박흥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전체 분량의 90% 이상을 이탈리아 로케이션으로 완성해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영상이 돋보인다. '두 번째 스물'은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어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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