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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여자의 비밀' 이선구에게도 외면당한 김윤서, 교통사고까지 당하나? "순복아, 이제 그만하자. 나도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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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여자의 비밀' 이선구에게도 외면당한 김윤서, 교통사고까지 당하나? "순복아, 이제 그만하자. 나도 지쳤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0.0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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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여자의 비밀'에서 김윤서에게 남은 마지막 아군이었던 이선구마저 결국 김윤서에게 등을 돌리고 말았다.

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강지유(소이현 분)는 채서린(김윤서 분)이 유마음(손장우 분)을 납치하지 못하도록 집앞을 지키는 경호원들에게 직접 정성껏 차린 식사를 대접한다.

이어 강지유는 식사를 마친 경호원들에게 직접 만든 수정과를 가지고 나가 시원한 후식까지 대접한다. 경호원들에게 수정과를 주고 집으로 들어가려던 강지유는 집 근처에 차를 대고 있는 채서린(김윤서 분)의 운전기사 오동수(이선구 분)를 보자, 오동수에게 할 이야기가 있으니 잠시 집으로 들어가자고 말한다.

KBS '여자의 비밀' [사진 = KBS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강지유는 적인 오동수에게도 식사를 대접하며 "오기사님, 순복이와 변일구 실장(이영범 분)의 관계에 대해 증언해줄 사람은 오기사님 밖에 없어요"라며 채서린을 위해서라도 오동수가 모든 것을 이야기해야한다고 간절하게 부탁하고, 오동수는 식사도 하지 않고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다.

채서린(김윤서 분)은 강지유가 유마음의 유치원을 제멋대로 옮긴 것에 항의하려고 유만호 회장(송기윤 분)의 집을 찾았다가 집에서 강지유와 오동수가 같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채서린은 오동수에게 "너가 왜 거기서 나와? 들어갔으면 마음이도 데리고 나와야 할 거 아냐"라며 화를 낸다.

아무 말 없이 채서린을 외면하고 걸어가던 오동수는 채서린에게 "순복아, 이제 그만하자. 나도 지쳤다"고 말한다. 채서린은 그 말에 발끈해 "너까지 날 버리려고? 그래 가버려"라고 소리쳤고, 오동수는 채서린에게 "다 그만하고 나랑 같이 도망가서 살자"고 권하지만 결국 채서린을 설득하지 못하고 돌아선다.

채서린은 오동수에게마저 버림받게 되자 허탈하게 걸어가며 마지막 남은 카드인 비자금 장부로 변일구를 협박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변일구 실장은 "그 비자금 장부로 날 협박하려고? 그 장부 이미 유만호 회장과 유강우가 다 알고 있어. 그러니 그딴 걸로 날 협박할 생각은 하지마"라며 전화를 끊었다. 마지막 남은 카드마저 무위가 된 채서린은 넋을 잃고 길에 서 있다가 달려오는 트럭에 치일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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