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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근,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마지막 공연 소감 전해… "행복한 삶 산다는 것 깨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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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근,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마지막 공연 소감 전해… "행복한 삶 산다는 것 깨달아"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0.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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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지난 3일 대명문화공장 비발디파크 홀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키다리 아저씨‘ 역을 맡은 배우 송원근이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송원근은 5일 오전 소속사 엔컴퍼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키다리 아저씨’에서 ‘행복이란, 현재를 살기’란 대사를 가장 좋아한다. 공연을 하는 내내 점차 유해지고 사소한 것까지 행복함을 느끼는 나 자신을 보면서 현재 내가 정말 좋은 공연을 하고 있고 정말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3개월 동안 바쁜 시간 내어 공연장을 찾아와 함께 호흡해 주시고 큰 사랑 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응원과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원근,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마지막 공연 소감 [사진 = ‘엔컴퍼니 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지난 1912년 진 웹스터(Jean Webster)가 발표한 명작소설 ‘키다리 아저씨’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그동안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쌓아온 송원근은, 극중 ‘키다리 아저씨’로 등장하는 제르비스 펜들턴(Jervis Pendleton) 역을 맡아 열연했다.

공연을 마무리한 송원근은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진 뒤 하반기를 위한 차기작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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