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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꺾은 이란, 한국 밀어내고 최종예선 A조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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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꺾은 이란, 한국 밀어내고 최종예선 A조 선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0.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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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 1-0 신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란이 적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조 1위로 올라섰다.

이란은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리그 3차전서 호세이니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한 이란은 이날 카타르에 이긴 한국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A조 1위로 올라섰다. 이란은 골득실 +3, 한국은 +2다.

우즈베키스탄은 2연승 뒤 첫 패를 떠안으며 3위로 미끄러졌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은 전반 26분에 터졌다. 이란은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을 하기 위해 들어온 호세이니가 강력한 헤딩슛으로 우즈베키스탄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내준 우즈베키스탄은 부상 악재까지 맞았다. 전반 40분 캡틴 제파로프가 통증을 느낀 뒤 게인리히와 교체된 것. 이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전이 끝났다.

이란은 후반에도 계속 공세를 이어갔다. 구차네자드가 슛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이후 이란은 구차네자드를 쉬게 하고 아즈문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중반 우즈베키스탄의 공세에 잠시 흔들린 이란은 쇼자에이를 불러들이고 테이무리안을 넣으며 수비를 강화했다.

한 골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낸 이란은 1-0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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