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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트리오 기성용-손흥민-이청용, 8라운드 출격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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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트리오 기성용-손흥민-이청용, 8라운드 출격 가능성은?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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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손흥민-기성용 벤치, 이청용 교체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할 것"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9월부터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24‧토트넘 핫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선발이 아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5일(한국시간) 2016~2017 EPL 8라운드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손흥민과 기성용(27‧스완지 시티)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이청용(28‧크리스탈 팰리스)은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디언은 15일 오후 11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원정경기에서 손흥민 대신 빈센트 얀센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하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가 공격 2선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은 EPL 9월의 선수에 선정되면서 주가가 크게 올라 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토트넘에서 최근 3경기에서 180분을 뛰었고 대표팀에서도 지난 6일 카타르전 89분, 11일 이란전에서 풀타임 뛰면서 체력적인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마우리시노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아시아를 돌고 왔고 A매치를 뛴 선수들의 웨스트 브로미치전 기용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토트넘은 웨스트브로미치전을 시작으로 22일 동안 7경기를 치러야 한다.

가디언은 기성용이 15일 오후 11시 아스날과 원정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잭 코크와 레온 브리튼에 밀려 선발로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완지는 프란시스코 귀돌린 전 감독을 경질하고 밥 브래들리 감독 체제에서 치르는 첫 경기다.

이청용은 16일 오전 1시 30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벤치에도 앉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청용은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후반 추가시간에야 피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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