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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루잉 복귀' 맨시티, 에버턴 잡고 선두 지켜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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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루잉 복귀' 맨시티, 에버턴 잡고 선두 지켜낼까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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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맨체스터 스티가 에이스 케빈 데 브루잉(25)을 앞세워 선두 지키기에 나선다.

데 브루잉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에버턴과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 켈레치 이헤아나초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다.

데 브루잉은 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해 리그 초반 맨시티 고공행진의 일등공신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스완지 시티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뒤 전력에서 이탈했다. 공교롭게도 맨시티는 파죽의 10연승을 달리다가 데 브루잉이 빠진 뒤 1무 1패로 주춤했다.

▲ 부상에서 돌아온 케빈 데 브루잉이 15일 오후 11시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에버턴과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트위터 캡처]

맨시티는 6승 1패(승점 18로) 리그 1위에 올라있지만 5승 2무(승점 17)을 기록하고 있는 2위 토트넘 핫스퍼에 턱 밑까지 추격을 당했다. 이번 경기에서 맨시티가 승리를 하지 못한다면 같은 시간 벌어지는 토트넘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 결과에 따라 순위는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라힘 스털링과 르로이 사네를 양쪽 날개, 다비드 실바, 페르난지뉴, 일카이 귄도간을 데 브루잉 뒤에 배치하는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또 가엘 클리시, 니콜라스 오타멘디, 존 스톤스가 스리백을 구성한다. 골문은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지킨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에버턴은 4승 2무 1패로 4위에 올라있다. 5실점으로 토트넘(3실점) 다음으로 리그에서 가장 적은 골을 허용했지만 4연승 이후 최근 1무 1패의 성적을 거둬 맨시티와 마찬가지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또 양 팀의 경기는 선수 시절 ‘전설’ 요한 크루이프 바르셀로나 감독의 지도 아래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던 과르디올라 감독과 로날드 쿠만 감독이 지도자가 된 뒤 첫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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