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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4] 한류스타 김수현이 부산에 뜬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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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4] 한류스타 김수현이 부산에 뜬 이유는?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0.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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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Q]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야외 인사무대, 관객과의 대화, 기자회견 등에서 통 얼굴을 볼 수 없었던 한류스타 김수현이 부산에 나타났다는 소식에 모든 관심이 집중됐다.

김수현은 지난 4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 수상자로 등장했다. 이 시상식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하고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주관하는 행사다. 아시아의 배우, 감독, 프로듀서 등 한 해 동안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선보인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김수현은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스타에게 수여되는 '아시아 스타상'을 받았다. 중국의 인기 여배우 류시시와 공동 수상이다.

이외 특별 공로상은 영화 '첨밀밀'로 잘 알려진 중국의 진가신 감독, 신인 감독상은 일본의 스기노 키키 감독에게 돌아갔다. 비하인드 더 스크린상은 올 여름 큰 흥행을 이룬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CG팀이 받았다. 대상인 올해의 배우상은 1700만 영화 '명량'의 주인공 최민식이 거머 쥐었다.

배우 김규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배우 안성기, 김남길, 수현, 박서준, 한예리 등 여러 톱스타들이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으며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의 실제 주인공인 배재철이 축하무대를 꾸몄다.

한편 김수현이 영화제 기간 중 관계자들과 함께 해운대 야외 포장마차촌을 찾았다는 소식과 더불어 그를 추적(?)하던 열혈 아시아 팬들이 김수현이 머물렀던 장소에서 인증샷을 찍는 등 기념촬영을 했다는 일화가 퍼지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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