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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100억 대작 중국영화 '추몽' 여주인공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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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100억 대작 중국영화 '추몽' 여주인공 발탁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0.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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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박하선이 신(新) 한류퀸으로 급부상한다.

6일 박하선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은 "박하선이 100억 규모 블록버스터 중국 영화 '추몽'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됐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5일 중국 상하이를 거쳐  닝보(영파)로 출국해 10일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이어 12월까지 베이징과 닝보 일대에서 '추몽'을 촬영한다.

▲ 배우 박하선이 중국영화 '추몽'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사진=에스엘이엔티 제공]

에스엘이엔티 김정호 이사는 "최근 드라마를 끝낸 후 휴식기를 가지려 했으나 '추몽'에 대해 검토한 후 출연을 결심했다. '추몽'을 향후 중국 시장으로 향하는 발판으로 삼겠다" 며 "첫 중국 진출작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마친 후 작품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박하선이 출연한 드라마들은 중국에서 소개돼 중국 팬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 MBC 사극 '동이'가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얻었고 지난해에는 SBS '쓰리데이즈'가 10억뷰에 이르는 클릭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중화권 전문 에이전트 아이엠컴퍼니 배경렬 대표는 "'동이'와 '쓰리데이즈' 외에도 그 동안 박하선이 출연한 '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 '투윅스'. '유혹' 등이 꾸준히 중국에서 소개돼 박하선의 인지도가 높다. 지난달 중국제작사 대표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박하선과 미팅을 가졌으며 이번 대작의 공주역할로 최종 낙점됐다” 고 밝혔다.

'추몽'은 현대와 과거 2500년전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넘나드는 남녀간의 사랑을 다룬 로맨스물이다. 박하선은 극중 과거의 공주 역을 맡았다. 파트너는 2004년 중국 시트콤 '가유아녀(家有儿女)'에 출연했던 장일산(张一山)이다. 그밖에 하운위(何云伟) , 서소강(徐少强) 등 중국의 유명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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