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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차노아 친부 아니지만 마음으로 낳은 자식…알고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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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차노아 친부 아니지만 마음으로 낳은 자식…알고 결혼"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0.06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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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와 관련한 친부 소송 논란에 대해 진실을 공개했다. 공식 입장에 따르면 차노아는 차승원의 친아들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 소식이 나간 후 온라인은 충격에 빠졌고 차승원 가족에 관한 추측과 억측 보도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이날 오전 보도된 배우 차승원 기사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알린다"며 "차승원은 22년 전에 결혼을 했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다"고 밝혔다.

YG 측은 이어 "차승원은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기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 [사진=스포츠Q 박영웅 기자]

특히 차승원은 이번 소식으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수 있는 고통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심정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5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최근 한 남성이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자신의 친아들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차노아가 자신과 차승원의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남성은 "차승원이 마치 차노아가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돼 1억 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차승원 부부는 재판부에 한 차례 답변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외 대응은 취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차승원과 아들 차노아와 관련한 진실이 밝혀지면서 이번 사건은 그의 가족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자제와 위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차승원은 얼마 전에도 아들 차노아로 인해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얼마 전 차노아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비행에 여론이 들끓자 차승원은 대신 사람들에게 사죄를 청하며 사건을 수습하기도 했다. 차노아는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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