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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파이터 옥타곤 추가데뷔, 무패 곽관호 UFC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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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파이터 옥타곤 추가데뷔, 무패 곽관호 UFC 출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1.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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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C-PXC 밴텀급 챔피언 출신…오는 20일 북아일랜드서 타이탄FC 밴텀급 챔피언 출신 존스와 맞대결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또 한 명의 코리안 파이터가 옥타곤에 데뷔한다. TOP FC와 PXC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곽관호가 격투기의 메이저리그로 불리는 UFC에 데뷔한다.

UFC는 2일(한국시간) "곽관호가 오는 20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99에서 UFC 데뷔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코리안 탑팀 소속의 곽관호는 지난해 TOP FC 초대 밴텀급 챔피언을 비롯해 올해 PXC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실력자다. 9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무려 6차례나 KO 또는 TKO로 이겨 펀치력도 보유하고 있다.

▲ 곽관호가 오는 20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99에서 웨일스 출신의 브렛 존스와 UFC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TOP FC 제공]

곽관호의 데뷔전 상대 역시 UFC 데뷔전을 치른다. 곽관호의 상대인 브렛 존스는 2012년 프로데뷔 이후 12연승을 달리고 있는 강호로 미국 타이탄 FC 밴텀급 챔피언 출신이다.

영국 웨일스 지역 일간지 웨일스 온라인은 2일 "웨일스 출신으로는 잭 마시먼에 이어 두번째로 존스가 UFC에서 데뷔전을 치른다"며 "지난해 3월 타이탄 FC를 통해 데뷔한 뒤 12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곽관호와 존스의 맞대결에서 승패가 가려진다면 어느 쪽이든 무패행진이 깨지게 된다. 존스는 웨일스 출신 두번째 파이터인만큼 웨일스의 강력함을 북아일랜드에서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북아일랜드는 영국 연방에 속하기 때문에 사실상 곽관호로서는 원정경기다. 존스에게 일방적인 응원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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