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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그 이후' 토트넘 손흥민, 시나브로 EPL 공식랭킹 25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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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그 이후' 토트넘 손흥민, 시나브로 EPL 공식랭킹 25위까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1.0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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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5경기 연속 무득점, 아자르는 4경기 연속 득점하며 1위 등극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손흥민(24·토트넘 핫스퍼)이 한때 8위까지 치솟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랭킹에서 25위까지 추락했다. 리그 5경기 연속 득점포 침묵이 그 이유다.

EPL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순위를 발표한 결과, 손흥민은 50포인트를 기록해 지난주 19위에서 6계단 떨어졌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차례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3경기 연속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오르며 맹활약했다. EPL 공식랭킹에서도 한국인선수 최고인 8위까지 순위가 치솟았다.

종전에는 설기현(2006년 10월)이 공동 11위, 이청용(2010년 11월)이 20위에 올랐다.

하지만 10월 대표팀에 합류해 이란 원정경기 등을 치르며 컨디션이 하락했고 9월 24일 미들즈브러전 멀티골 이후 리그 5경기에서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득점포 침묵과 함께 매주 순위가 하락하더니 최고 순위였던 8위에서 17계단이나 떨어졌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의 복귀와 함께 선발 출장했던 6일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는 89분간 피치를 누볐지만 큰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아직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케인과 동반 상승을 노려야 하는 시점이다.

1위는 82포인트를 얻은 에당 아자르(첼시)의 몫이었다. 아자르는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아자르의 활약과 함께 첼시(승점 25)는 리그 5연승을 내달리며 2위로 점프했다. 선두 리버풀(승점 26)을 바짝 쫓고 있다.

2위는 리버풀의 필리페 쿠티뉴(75포인트), 3위는 첼시 디에고 코스타(73포인트)가 차지했고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 72포인트), 로멜로 루카쿠(에버튼, 69포인트)가 4,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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