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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김진수, 19일 함부르크전 출전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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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김진수, 19일 함부르크전 출전 적신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0.0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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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19일간 7경기 출전 강행군…햄스트링 근섬유 파열 진단

[스포츠Q 이세영 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진수(22·호펜하임)가 부상으로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9일(한국시간) 마르쿠스 기스돌 호펜하임 감독의 말을 인용해 “김진수가 햄스트링 근섬유 파열로 오는 19일 열리는 함부르크전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김진수는 한국의 28년만의 금메달을 안겼다. 그는 금메달과 함께 병역 면제 혜택도 받게 됐다.

▲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김진수가 19일 열리는 함부르크전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사진=호펜하임 공식 페이스북 캡처]

하지만 김진수는 아시안게임 결승전까지 19일 동안 7경기에 뛰는 강행군으로 부상을 당했다.

햄스트링 부상에 피로까지 겹쳐 선발된 A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한 김진수는 소속팀에 복귀한 뒤 실시한 검사 결과 햄스트링의 근섬유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진수는 치료와 함께 개인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기스돌 감독은 “함부르크전에 출전할 확률은 50%다”라며 그를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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