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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연극 '나는 너다' 연출로 무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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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연극 '나는 너다' 연출로 무대 복귀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0.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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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연극배우 윤석화가 연출가로 무대에 복귀한다.

3년 만에 다시금 무대에 올려지는 연극 '나는 너다'는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작품으로 2010년 초연됐다. 격변의 역사에서 온갖 풍파를 겪는 인간 안중근의 뜨거운 민족애와 사랑, 고뇌를 담아 호평받았다. 2011년 예술의전당 명품연극 시리즈의 하나로 재공연했고 이번이 세 번째 무대다.

▲ '나는 너다'의 송일국

공연에는 초연 배우들과 제작진이 총출동한다. 배우 송일국이 초연, 재연에 이어 이번에도 안중근 의사와 그의 아들 안준생 1인2역을 소화한다.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의 박정자, 그의 부인 김아려 역의 배해선이 이번에도 송일국과 호흡을 맞춘다.

연출 역시 앞선 두 공연에 이어 배우 윤석화가 맡는다. 윤석화는 지난해 영국의 토니상으로 불리는 로런스 올리비에상에서 최고 작품상 등 3개 부문을 휩쓴 뮤지컬 '톱 햇'의 공동 제작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톱 햇'의 한국어 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라 연기, 제작, 기획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나는 너다'는 오는 11월25일부터 12월3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아트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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