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9 19:29 (일)
[TV풍향계] '나 혼자 산다' 조우종 현실적인 생활 보여줬지만…시청률 하락 
상태바
[TV풍향계] '나 혼자 산다' 조우종 현실적인 생활 보여줬지만…시청률 하락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19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KBS 사장의 꿈을 꾸던 아나운서 조우종이 프리선언 뒤 '나 혼자 산다'를 찾아 가장 현실적인 백수 생활을 보여줬지만, 시청률에는 영향이 없었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6.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조우종은 꾸준히 프리랜서 전향설이 있던 아나운서였다. 그가 '영화가 좋다' '무한지대 큐' 등의 프로그램에서도 활약을 했지만,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인간의 조건' '나를돌아봐' 등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이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조우종은 12년의 직장생활을 끝내고 퇴사한 뒤, 유재석, 정형돈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프리랜서로 활동중이다. 

그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보여준 일상은 백수나 다름 없어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취업준비생의 삶과 직장을 잃고 일을 기다려야 하는 조우종의 삶이 비슷하다는 점에서였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프'를 찾았던 다른 스타들의 삶에 비해 지극히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이 현실적이라 더욱 TV를 보지 않게 된다는 평도 있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10.6%,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