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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박건형, 홍은희 앞 허세떨다 굴욕…초등학생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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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박건형, 홍은희 앞 허세떨다 굴욕…초등학생의 정체는?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2.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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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박건형이 초등학생 골프선수를 상대로 허풍을 떨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은밀하게 위대하게'에는 배우 박건형, 홍은희가 출연했다. 박건형은 홍은희와 함께 골프를 치러 갔다. 박건형은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보로, 주변인들은 그의 실력을 '형편없다'고 평가했다. 

박건형은 스크린 골프장에 갔고, 골프장 주인 딸이라는 초등학생과 인사했다. 초등학생은 "골프 배운지 1년 반 정도 됐다"고 말했다. 

박건형은 초등학생 앞에서 자신만만했고, "놀라지마"라며 허풍을 떨었다. 그러나 박건형이 친 공은 100m도 못 간 채 떨어졌다. 반면 초등학생이 친 공은 멀리 날아갔다.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화면 캡처]

박건형은 놀라 할 말을 잃었고, 다른 사람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을 때 환호하는 리액션조차 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은밀하게 위대하게' MC들은 "매너마저 잃었다"며 지적했다.

사실 초등학생은 골프선수 김본영이었다. 김본영 선수는 초등학생 골프선수 꿈나무로, 각종 골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화면 캡처]

박건형, 홍은희는 이후 본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박건형은 연이어 초라한 성적을 냈고, 표정 관리가 되지 않았다. 

이날 몰래카메라에 대해서는 홍은희 등이 알고 있었다. 홍은희는 박건형의 조작된 성적을 보며 응원하는 등 바람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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