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홀로서기를 선언한 실력파 모던록 밴드 전기뱀장어가 아시아 무대에서 이름을 알렸다.
전기뱀장어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sia TV Awards의 쇼케이스 공연에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올랐다.
이날 전기뱀장어는 시상식 본행사를 하루 앞둔 1일 'trade day'에 새 앨범 수록곡 '적도'와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거친 참치들' 두 곡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6억 인구가 시청하는 쇼케이스 공연으로 500여 명의 아시아권 유력 방송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전기뱀장어는 이 무대를 통해 아시아팬들에게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또한, 전기뱀장어는 쇼케이스 공연 외에도 싱가포르 현지에서 단독라이브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전기뱀장어 멤버들은 "저희가 감사하게 초대돼 공연하게 됐다. 저희로서도 영광스러운 일이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공연했다"고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홀로서기를 선언한 전기뱀장어는 2017년에는 더욱 발전된 음악과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전기뱀장어 51회차)'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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