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9:33 (금)
tbs 교통방송 '뉴스공장' 안희정, 몸값 올린다는 비난에 "문장 자체가 품위 없어"
상태바
tbs 교통방송 '뉴스공장' 안희정, 몸값 올린다는 비난에 "문장 자체가 품위 없어"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1.04 0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최근 대권 출마를 시사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뉴스공장'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4일 오전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최근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탈당을 결정한 손학규 의원을 SNS를 통해 비판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안희정 지사는 손학규의 탈당과 제 3당 합류 의사에 대해 "과거 벌어진 3당 합당과 다름 없다. 3당 합당 이전에는 정치인들이 당을 갈아타는 것을 부끄러워했다. 3당 합당 부터는 '구국의 결단'이 됐다"며 철새 정치인들을 비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어준 총수는 안희정 지사에게 "도정 챙겨야 하는데 여의도와 대선 판 기웃거리고 몸값을 올리려고 한다는 비난이 있다"고 말했다. 안희정 지사는 "문장 자체가 품위 없는 문장이다. 특별히 대꾸할 가치 없다. 저는 젊은 대선 도지사로 대권 경쟁에 참여하고 있고 충남 도지사로 도정도 잘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제 3지대를 구축하겠다는 국민의 당에 대해 안 지사는 여전히 부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또한 개헌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안희정 지사는 "저는 개헌은 찬성한다. 지방자치 분권 위해 개헌은 필요하고 제가 대선출마를 결심한 이유다. 그러나 대통령 선거 몇개월 남겨놓고 개헌을 두고 싸우는 건 판을 흔드려는 행동이다"고 말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에 대해 안희정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과 신의도 못 지킨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국민들과의 신의는 지키겠냐"며 비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